안산시, 스타트업 육성 거점 '청년큐브' 내 온라인화상시스템 구축
안산시, 스타트업 육성 거점 '청년큐브' 내 온라인화상시스템 구축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1.09.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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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코로나19 극복 위한 돌파구 지원 ”
(사진=안산시)
(사진=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도시재생과 스타트업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5년간 공들여 추진한 청년창업인큐베이팅(청년큐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큰 위기에 직면했지만 컨설팅 및 교육을 비대면으로 전환한데다 중소벤처기업부 예산 확보를 통해 청년큐브 3캠프 내 온라인화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해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스타트업들에게 필요한 자금을 신속하게 핀셋 지원해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특히 2020년 이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제 상황이 급격히 위축된 상황에서 비대면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스타트업들의 온라인 판매 및 크라우드펀딩 등의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데다 안산시의 노력에 보답하듯 입주한 스타트업들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아토즈베베'의 경우 네이버 라이브쇼핑을 추진해 지난 8월 누적시청자수 9만2000여명, 동시간대 조회수 1위, 매출 300만원을 달성했다. '레스'는 페트병 재활용 원단으로 여성용 정장을 제작해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으며 첫 회 860만원, 2회 440만원 펀딩에 성공한 바 있다.

청년큐브 담당자는 "83여개 스타트업들이 모두 승리하는 그 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