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퇴직 공무원, 국민지원금 기탁
진해 퇴직 공무원, 국민지원금 기탁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1.09.23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해구 퇴직 공무원, 국민지원금 나눔 선행. (사진=창원시 진해구)
진해구 퇴직 공무원, 국민지원금 나눔 선행. (사진=창원시 진해구)

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23일 익명의 퇴직공무원이 코로나상생 국민지원금 선불카드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싶다며 여좌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퇴직공무원은 “어려운 이웃들이 주변에 많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면서, “이 작은 선불카드로 행정동에서 물품을 구매해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전달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여좌동은 행정복지팀장을 중심으로 기부자의 뜻대로 선불카드로 기저귀를 구매하여 장기 입원 중인 장애아동의 가정을 방문하여 보호자(사진)에게 전달했다.

이상봉 여좌동장은 “기탁해 주신 익명의 퇴직공무원께 감사드린다”며 “국10월까지 국민지원금 배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