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 추출물 바니쉬의 결찰유도 백서치주염 모델 예방효과’ 연구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대학원생 신성진씨가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Dental Research, Korean Division : KADR)에서 주관하는 ‘서울 IADR대회 기념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23일 원광대에 따르면 본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기초치의학(치과재료학)을 전공하고 있는 신씨는 배지명 교수의 지도를 받은 ‘토란 추출물 바니쉬의 결찰유도 백서치주염 모델에서의 예방효과’ 연구로 우수학술상에 선정됐다.
이 논문은 치주염 백서 모델에서 토란 추출물 바니쉬를 적용한 동물 실험을 통해 항염증, 치조골 파괴 예방 등 치주염의 주요 지표 개선을 확인함으로써 토란 추출물 바니쉬의 치주염 예방 및 치료에 대한 가능성을 밝혔으며, 신성진 씨는 향후 치의학 분야에서 성장할 잠재력 있는 연구자로 인정받았다.
국제치과연구학회는 임상과 기초치의학 분야를 모두 포괄하는 치의학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학술단체로 1920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돼 세계 각국의 치의학 관련 연구자, 치과대학 교수 및 학생, 임상 치과의사 등 1만20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 IADR대회 기념 우수학술상’은 2016년 서울에서 열린 국제치과연구학회 세계학술대회 및 연차총회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후 정기적으로 우수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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