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연말까지 공중선 집중정비 사업 진행
미추홀구, 연말까지 공중선 집중정비 사업 진행
  • 유용준 기자
  • 승인 2021.09.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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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추홀구가 연말까지 주안동, 학익동, 용현동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미관 개선과 주민안전 확보를 위한 공중선 집중정비 사업을 진행한다.

구는 LG유플러스와 공중선 정비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까지 단계별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수 통신선들이 얽혀 있어 정비에는 LG유플러스, 남인천방송, SK브로드밴드, 드림라인 등 방송·통신사들이 합동정비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을 진행한다. 공중선 정비 업무 협약기간은 2년이며 LG유플러스는 30억원을 투입해 협약기간 내 구 전체 공중선을 정비한다. 

구는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도로점용인허가 등 신속한 행정 절차 처리와 정비 차량 주차 단속 방지 사전 협의, 주민 홍보 등을 지원한다.

한편 도화동 85-7번지 인근, 학익동 683-16번지 인근, 주안동 726-20번지 인근, 용현동 176-28번지 인근, 주안동 1343-43번지 인근 등 5개 구역에 대해선 5억원을 투입해 올 연말을 목표로 공중선 정비 중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정비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은 물론 주민생활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미추홀구/유용준 기자

yjyou@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