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자 3657만105명…국내인구 71.2%
백신 1차 접종자 3657만105명…국내인구 71.2%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09.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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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2만7400명 추가…누적 접종완료자 2220만4741명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2만7000여명 추가되며 인구 대비 접종률은 71.2%로 상승했다. 

추석 연휴 상당수의 병·의원 등 위탁의료기관과 접종센터가 문을 닫으면서 접종 건수가 일시적으로 대폭 감소했지만, 다시 본격적인 접종이 재개됨에 따라 접종률이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2만7400명 추가돼 누적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3657만105명이 됐다. 이는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71.2%에 해당하는 수치다. 접종 대상인 18세 이상만 놓고 보면 1차 접종률은 82.8%에 이른다.

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전날 1만5791명 추가돼 누적 2220만4741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체 인구의 43.2%에 해당된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50.3%다.

접종자는 추석 연휴 직전 수십만 건에서 대폭 줄어들었다. 지난 20일부터 전날까지 1·2차 합산 신규 접종자수는 3만1255명→1만655명→4만319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1차 접종자는 백신 종류별로 △화이자 1만2254명 △모더나 1만5010명 △얀센 120명 △아스트라제네카(AZ) 16명이다. 누적 1차 접종자는 △화이자 1976만7475명 △아스트라제네카 1108만6426명 △모더나 430만666명이다.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되는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41만5538명이다.

신규 2차 접종자는 백신 종류별로 △화이자 1만2656명 △모더나 2962명 △아스트라제네카 53명이다. 누적 접종 완료자는 △아스트라제네카 1032만408명(교차접종 158만6588명 포함) △ 화이자 945만3874명 △모더나 101만4921명이다.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