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시각장애인 위해 '미에로화이바' 점자 표기
현대약품, 시각장애인 위해 '미에로화이바' 점자 표기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9.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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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편의성 제고…100㎖ 제품 측면 우선 적용
미에로화이바 점자 표기[이미지=현대약품]
미에로화이바 점자 표기[이미지=현대약품]

현대약품은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 유리병 패키지에 시각장애인의 식별을 위한 점자 표기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최근 유통·식음료 업계에서 시각장애인 소비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점자 표기를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혼합음료 중 처음으로 브랜드명을 점자로 기입했다고 설명했다.

점자로 표기되는 내용은 ‘미에로’로 100㎖ 제품 측면에 우선 적용된다. 현대약품은 이후 다양한 제품군으로 점자 표기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기업의 ESG경영의 일환으로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미에로화이바에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점자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기 제품을 더욱 늘려 일상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