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구독 서비스, 70% 이용 중…향후 '홈케어' 희망
온라인 구독 서비스, 70% 이용 중…향후 '홈케어' 희망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9.2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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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현황 결과.[그래픽=인크루트]
온라인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현황 결과표.[그래픽=인크루트]

10명 중 7명은 현재 온라인 정기구독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콜에 따르면, ‘온라인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 현황’ 설문 조사 결과 68.5%가 ‘현재 이용 중’이라고 답했다.

이용 중이라고 밝힌 응답자에게 서비스 이용 개수를 물은 결과 1개(29.2%)를 이용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2개(26.4%), 3개(23.2%) 순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정기구독 서비스 투자 비용은 한 달 평균 4만원, 많게는 100만원까지 지출하고 있었다.

구독 서비스 종류에 대해선 OTT, 유튜브 같은 미디어·콘텐츠(61.7%)가 과반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음악 스트리밍(35.5%) △교육·강의(19.3%) △식품 및 식자재(18.5%) 등을 구독하고 있었다. 이외 메신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무제한 이모티콘 구독 서비스와 꽃 정기구독 서비스도 있었다.

온라인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 전과 후를 대비해 삶이 윤택해졌는지에 대해선 10명 중 7명(68.5%)이 ‘그렇다’고 답했다.

향후 구독경제 시장 성장가능성에 대해선 10명 중 1명을 제외한 나머지(91.9%)가 ‘지금보다 더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표적인 이유(중복응답)는 △코로나 상황으로 비대면 소비, 주문 문화 발전(68.7%) △편의성 강화(63.9%) △합리적인 소비에 도움(32.9%)을 들었다.

출시된 것 중 이용을 희망하는 구독 서비스에 대해선 △음식물쓰레기 처리 △홈케어(청소 포함) △인테리어 소품 △가전 및 전자제품 △운동복 대여 및 운동복 세탁 등 주로 ‘집’과 연관된 서비스를 원했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