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중소 협력사 대상 'ESG역량 강화 프로그램' 추진
GS리테일, 중소 협력사 대상 'ESG역량 강화 프로그램' 추진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9.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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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분류 교육 강좌 운영…코로나19 고려 비대면 방식 진행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GS리테일 ‘ESG 역량 강화 프로그램’. [사진=GS리테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GS리테일 ‘ESG 역량 강화 프로그램’.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중소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GS리테일은 ESG 경영 확산 일환으로 중소 협력사가 참여하는 ‘ESG 역량 강화 프로그램’ 을 본격화 한다고 22일 밝혔다.

ESG 프로그램은 중소 협력사의 ESG 경영 체계 확립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교육 사업이다. 전 세계적 화두인 ESG 경영 패러다임을 국내 중소 협력사가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개별 사업영역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 콘텐츠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전략(E), 인권·노동·안전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S), 투명하고 건전한 기업 지배구조(G) 등 ESG 경영에 대한 통합적인 개념과 함께 구체적인 ESG 경영 우수 사례들로 구성됐다.

총 5가지 분류의 교육 강좌로 운영되며 교육 방식은 코로나19 등을 고려해 화상 교육과 온라인 강좌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GS리테일은 우선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400여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GS리테일은 다양한 중소 협력사의 추가 참여 요청에 따라 ESG 프로그램을 올해 말까지 지속한다.

이외에도 중소 협력사가 ESG 역량을 자가진단 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제공하는 등 지속·동반 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 또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GS리테일은 이번에 전개하는 ESG 프로그램이 중소 협력사의 ESG 경영 역량을 높이고 GS리테일의 ESG 경영을 강화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GS리테일은 중소 협력사와 지속·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추진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은 브랜드 파워를 보유한 자체상표(PB) '유어스'를 중소제조업체와 협업해 상품화하고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지원하는 등 중소 협력사의 국내외 판로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또 GS리테일은 중소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10일단위 100% 현금 결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협력사의 고충·의견을 듣는 ‘정도경영 목소리’를 운영하는 등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한 선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안성연 GS리테일 컴플라이언스팀 팀장은 “GS리테일은 ESG 경영 확산 일환으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ESG 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중소 협력사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며 “GS리테일의 ESG 경영 역량을 집중해 국내 중소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