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국토부 ‘2022 ITS 국고보조사업’ 선정
양주, 국토부 ‘2022 ITS 국고보조사업’ 선정
  • 최정규 기자
  • 승인 2021.09.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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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60억원 확보…노후화 교통정보시스템 설비 고도화

경기도 양주시는 국토교통부 ‘한국판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2022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0억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시를 비롯하여 전국 34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시는 오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양주시 ITS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지능형교통체계(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이하 ITS)는 첨단화된 정보통신 기술로 수집된 각종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정확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도화된 지능형 기술을 접목해 교통 상황에 따라 교통신호체계를 능동적으로 최적화하는 교통체계다.

시는 기존 노후화된 교통정보시스템 설비를 고도화하여 교통 소통 현황을 안정적으로 실시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고 교통신호 제어시스템을 전면 온라인화 하는 등 최적화된 교통신호를 제공한다 특히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구축하고 소방차와 응급차량 출동 시 교차로 우선 통행권을 부여해 긴급출동에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해 역세권 개발사업과 양주신도시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정보 수요를 충족하는데 행정을 집중해 선진적인 교통체계를 갖춘 스마트 시티를 조성할 것”고 말했다.

cjk209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