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e음 플랫폼 기능 연계 부가서비스 활성화
인천시, 인천e음 플랫폼 기능 연계 부가서비스 활성화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1.09.22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소상공인 모두 실질적 만족 서비스 제공

인천시는 전국 최초 모바일 기반 지역사랑상품권인 인천e음의 플랫폼 기능과 연계한 부가서비스 활성화로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인천e음 부가서비스’는 인천e음 플랫폼과 연계해, 사용자 또는 가맹점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모든 플랫폼 서비스를 말한다.

지난 2018년 7월 처음 시작된 인천e음은 지난달 말까지 누적 가입자 156만명, 누적 거래액 7조원을 돌파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올해만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총 1,43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등 사업추진을 위한 재정적 안정성도 확보했다.

시는 인천e음이 단순한 결제수단을 넘어 시민과 소상공인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사업의 영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자생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연계 부가서비스를 적극 추진한다.

첫번째 부가서비스는 인천e음을 활용한 공공배달서비스 ‘배달e음’이다. 시는 배달e음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말까지 진행했던 꿀맛평가(최대 300만원) 이벤트를 포함해 다양한 쿠폰 제공과 이벤트를 지속 추진한다.

두 번째는 인천e음 전용 할인가맹점 ‘혜택플러스 가맹점’이다.시는 인천e음 모바일 앱에서 혜택플러스 노출화면을 개선하고, 인천e음 특화카드와 연계한 혜택플러스 상권 조성 등을 통해 혜택플러스 가맹점을 적극 모집한다.

세 번째는 인천e음 기반의 스마트 모금 서비스 ‘나눔e음’이다. 시는 인천e음 사용자라면 누구나 손쉽게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나눔e음 서비스를 계속 강화할 예정이며, 다양한 기부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편리성과 자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네번째는 인천e음 현장발급 서비스 ‘너나e음’이다. 시는 농협은행과의 지속적인 협업과 적극적인 너나e음 홍보를 통해 능력, 연령에 상관 없이 누구나 인천e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다섯번째는 인천e음 플랫폼 기반의 온라인 쇼핑몰 ‘인천직구’다. 인천직구 누적 매출액은 8월말 기준 23억원이며, 지난 8월 매출액이 지난해 동월 대비 109% 증가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가 확산되는 상황 속에서도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지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인천e음이 단순한 결제수단을 넘어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용하는 시민 중심의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부가서비스 하나 하나가 나비효과가 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에게는 희망을, 지쳐있는 시민 여러분에게는 행복을 주는 인천e음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