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낮 귀경길 정체 시작…부산→서울 8시간30분
추석 낮 귀경길 정체 시작…부산→서울 8시간30분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1.09.2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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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실에서 고속도로 상황을 지켜보는 경찰관들의 모습. (사진=충남경찰청)
상황실에서 고속도로 상황을 지켜보는 경찰관들의 모습. (사진=충남경찰청)

추석 명절인 21일, 아쉬움을 남기고 서울로 돌아오는 귀경 행렬이 시작됐다. 정오를 지나면서 일찍이 귀경길에 오른 사람들도 나오기 시작하면서, 도로 정체도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낮 12시 4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산분기점~양산, 경주 부근, 동대구분기점~금호분기점, 비룡분기점~옥산 부근, 북천안 부근~남사 등에서 정체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반대로 하행길(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동탄분기점~남사 부근, 천안휴게소~옥산분기점 등에서 정체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고창분기점~고창, 줄포 부근~부안 부근, 해미 부근~서해대교, 서평택분기점~화성휴게소 등 총 100km 구간이 막히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남이분기점~오창, 오창휴게소~진천터널~음성휴게소~일죽 구간이 막힌다.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하동~사천터널, 군북~함안2터널 부근 등이 정체 구간이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진부~진부2터널 부분에서 차량 정체 현상이 나타난다.

오후 1시 기준으로,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를 출발해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8시간30분, 울산 8시간10분이다. 대구 출발의 경우 7시간30분이 광주에서는 8시간이 걸린다. 대전부터는 4시간20분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도로공사는 말했다.

dogo84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