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676명…확진율 1.9% 올해 최고치
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676명…확진율 1.9% 올해 최고치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9.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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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중부시장·송파 가락시장 집단감염자 지속 발생
코로나19 진단 모습.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진단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에서 20일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9일)보다 93명 늘어난 676명으로 집계됐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20일 신규 확진자 676명 중 국내 감염이 673명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해외 감염은 3명뿐이었다. 

특히 집단감염에서 중구 중부시장 확진자는 전날 서울에서만 66명이 추가돼 전국 누적 127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07명은 시장 종사자로 조사됐다.

또,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집단감염 서울 누적 확진자는 전날 28명을 더한 339명이다. 서울 외 지역 확진자까지 합하면 전국 누적 인원은 최소 349명이다.

이날 확진율(전날 검사인원 대비 당일 신규 확진자 수)은 1.9%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보름 평균은 1.1%였다.

한편, 21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9만2532명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