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729명…월요일 기준 '최다'
코로나19 신규확진 1729명…월요일 기준 '최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9.2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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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부터 나흘 연속 최다기록
앞서 9월20일 서울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 모습. [사진=연합뉴스]
앞서 9월20일 서울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 모습. [사진=연합뉴스]

9월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72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인 1605명보다 124명 늘고, 월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화요일)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종전 최다는 9월6일 월요일(발표일 7일 0시 기준) 1597명이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729명 늘어 누적 28만9263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 발생이 1697명, 해외 유입 32명이다. 

일반적으로 주말과 휴일엔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도 크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에서 유행이 지속하면서 월요일 기준 최다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주 금요일부터 이주 월요일까지 나흘 연속 ‘요일 최다’ 기록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점 거세진 상황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