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미접종자 추가 예약률, '0.5%'로 저조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 추가 예약률, '0.5%'로 저조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09.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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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일 577만명 중 3만명 신청…50대 가장 많아
(사진=연합뉴스)
코로나 백신 접종센터. (사진=연합뉴스)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 추가 예약률이 0.5%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부터 20일까지 추가 예약 대상 미접종자 577만명 중 3만명이 예약했다. 연령별 예약자 수는 50대가 1만537명으로 가장 많았다.

2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부터 이날 0시까지 백신 추가 예약 대상 미접종자 577만7369명 중 2만8761명이 예약했다. 이는 대상자의 0.5% 수준이다.

연령별 예약자를 보면, 50대가 1만53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 △4666명 △60대 4542명 △30대 3925명 △40대 3천499명 △70대 924명 △10대 423명 △80세 이상 155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자 수는 3650만5121명, 접종률은 71.1%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92.1%로 접종률이 가장 높았다.

한편, 추진단은 오는 30일 오후 6시에 미접종자 예약을 마감할 계획이다. 18세 이상 대상자 중 아직 접종하지 못했거나, 예약하지 못한 자는 이날까지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일정을 잡을 수 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