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측 SLBM 평가절하… "효과적인 공격수단 될 수 없어"
북한, 남측 SLBM 평가절하… "효과적인 공격수단 될 수 없어"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9.2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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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남측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효과적인 공격수단이 될 수 없다며 첫 잠수함 시험발사를 평가절하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창하 국방과학원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남조선의 서투른 수중발사탄도미사일' 글을 발표하고 "남조선이 공개한 자국 기술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은 전쟁에서 효과적인 군사적 공격수단으로는 될 수 없을 것"이라며 "전략 전술적인 가치가 있는 무기로, 위협적인 수단으로 받아들일 단계는 아니다"라고 깎아내렸다.

그는 이어 "남조선이 잠수함 무기체계 개발에 집착하고 있다는 데 주의를 돌리며 그 속내를 주시해보고 있다"면서 "더욱 긴장해질 조선 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예고하게 하며 동시에 우리를 재각성시키고 우리가 할 바를 명백히 알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