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대부분 원활… 20일 오전 11시 정체 절정
고속도로 대부분 원활… 20일 오전 11시 정체 절정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1.09.1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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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저녁 정체 해소… 서울→부산 4시간30분
추석 연휴가 시작된 18일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 인근이 정체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항공촬영 협조 : 경기남부경찰청 항공대 홍원식 경정, 정종인 경위, 손동현 순경)
추석 연휴가 시작된 18일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 인근이 정체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항공촬영 협조 : 경기남부경찰청 항공대 홍원식 경정, 정종인 경위, 손동현 순경)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9일 저녁 전국 중 고속도로의 정체가 해소되면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1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2km 구간에서만 정체를 빚고 있으며, 그 외 전 구간이 원활하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에서도 대부분 막히는 곳 없다. 

이날 오후 10시에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대전 1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으로 예상된다.

추석 전날인 20일 월요일은 귀성 방향으로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6∼7시경 시작돼 오전 11∼낮 12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경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방향 경부선과 서해안선, 중부선, 영동선, 서울양양선은 낮 12시경 최대로 혼잡하겠다. 

귀경 방향은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20일 전국 교통량을 405만대로 보고 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1만대로 예측하고 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