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노엘, 무면허 운전·경찰관 폭행 혐의 체포
장제원 아들 노엘, 무면허 운전·경찰관 폭행 혐의 체포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1.09.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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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사고 낸 뒤 음주 측정 불응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씨가 무면허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하려는 경찰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30분경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접촉사고를 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장씨에게 음주 측정 및 신원 확인을 요구했지만 장씨는 이를 거부하고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경찰은 장씨를 음주 측정 불응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해 간단한 조사를 마쳤으며, 현재는 귀가한 상태다. 

장씨는 지난해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지난 4월에는 부산 부산진구 한 길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송치됐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