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유치원·어린이집·건설현장·의료기관 등서 집단감염 발생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시장, 유치원·어린이집, 건설현장, 의료기관 등 일상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시장 관련 집단감염은 9월1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9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종사자 17명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늘었다.
서울 중구 시장의 누적 확진자는 총 36명이다. 9월11일 첫 확진자 발생 된 후 종사자, 이용자, 가족 등 총 25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 노원구 유치원은 9월15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가족과 원생 등 총 20명이 관련 확진자로 묶였다.
경기 안산시 어린이집은 9월19일 처음 확진자가 나타난 뒤 17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인천 남동구 건설현장에서는 9월13일 첫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후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이로써 총 14명이 됐다.
경남 양산시 의료기관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이다. 9월1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종사자, 환자 등이 추가 확진됐다.
강원 속초시 유흥업소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18명이 누적 확진됐다. 9월1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약 일주일간 17명이 늘었다.
한편 중대본이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하는 환자 비율이 36.8%에 달했다.
이달 6일부터 19일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는 2만5533명이었으며 이 중 9401명의 감염경로를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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