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직장인 절반 이상은 올 추석 연휴에도 정상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게임 취업플랫폼 게임잡에 따르면, 게임업계 직장인 130명을 대상으로 ‘추석연휴 근무 현황’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2.3%가 추석 연휴에 정상 근무를 한다.

게임업계가 추석 연휴에 근무하는 가장 큰 이유는(복수응답) ‘코로나19로 귀향 또는 친척집에 가기 어려워서(쉬느니 일하자는 마음으로)가 48.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추석에도 회사가 정상 운영해서(42.6%)’, ‘대체 인력이 없어서(27.9%)’, ‘추가 수입을 올리기 위해서(20.6%)’, ‘연휴 기간 당직‧특근 일정이 잡혀서(17.6%)’ 등이 있었다.

추석 연휴 기간 중 게임업계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근무하는 날은 연휴 시작일인 ‘9월20일 월요일(39.7%)’로 조사됐다. 이어 ‘9월22일 수요일(30.9%)’과 ‘추석당일인 9월21일 화요일(20.6%)’, ‘3일 전부(8.8%)’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추석 근무에 추가 수당 없이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근무 중인 회사는 추석 근무에 따른 추가수당이 있는지’ 물은 결과 36.8%가 ‘없다–평소와 같은 급여가 지급된다’고 답다. 그러나 60.3%는 ‘추가 수당이 있다’고 답했다.

[신아일보] 송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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