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언택트 자동차 정비 플랫폼 '알카고' 출시
신한카드, 언택트 자동차 정비 플랫폼 '알카고' 출시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09.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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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픽업해 정비한 후 원하는 시간·장소로 탁송
출근 전 직접 방문 경우 직장으로 셔틀버스 운행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신한카드가 바쁜 현대인들도 주중 언제든지 차량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자동차 정비 중개 플랫폼 '알카고'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알카고는 '알아서 카(Car) 고쳐드립니다'라는 뜻으로, 신한카드 사내벤처팀 주도로 개발됐다. 사내벤처 멤버들이 직장생활을 하며 겪었던 불편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만큼 직장인 대상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알카고에서 차량 정비 서비스를 예약하고 결제하면 정비업체에서 고객이 있는 곳으로 방문해 차량을 가져간다. 또, 직장인이 출근 전 차량을 맡기는 경우 알카고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로 직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정비가 완료되면 탁송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지정한 장소로 차량을 가져다준다. 다만 이 서비스는 신한카드로 결제해야 받을 수 있다.

셔틀버스 서비스는 서울 강남구·서초구·송파구·중구·종로구·여의도 지역 직장인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탁송 서비스는 올해까지 서울지역에서 진행하고, 내년부터는 수도권과 광역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본 정비뿐만 아니라 시간이 오래 걸리는 연막 살균과 세차 등의 부가 서비스도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도 알카고는 정비 전체 과정을 타임라인으로 공유해 고객이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은 정보를 제공한다.

알카고 정비 서비스는 전국 1400개 차량 정비 네트워크를 운영 중인 '마스타자동차 관리'에서 진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알카고는 신한금융그룹이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포한 그룹 비전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의 취지를 살려 편리성과 안정성, 혁신성을 모두 담았다"며 "고객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신한금융그룹 대표 자동차 금융 플랫폼 신한 마이카와 더불어 토탈 카-라이프 플랫폼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