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2008명 발생… 지역사회 1973명·해외유입 35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2008명 발생… 지역사회 1973명·해외유입 35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9.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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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17일 방역당국이 집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008명(지역 1973명, 해외유입 35명)이다.

전날(1943명)보다 65명 늘어난 수이자 15일(2079명) 이후 이틀 만에 다시 2000명대를 나타낸 결과다. 지난 7월7일(1211명) 이후 73일째 네 자릿수를 나타낸 결과이기도 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008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8만1938명이다.

2008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1973명이다. 수도권에서 1523명(서울 738명, 경기 655명, 인천 139명)이 나와 전체의 77.6% 비율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55명), 부산(51명), 대전(43명), 강원(39명), 대구(38명), 경북·전북·충북(각 36명), 경남(35명), 광주(21명), 울산(17명), 전남(13명), 세종(12명), 제주(9명) 등에서 총 441명(22.4%)이 나왔다.

이달 들어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6일(940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네 자릿수로 나왔다. 수도권 확산이 다시 거세지며 코로나19 기세가 좀체 꺾이지 않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다. 이 중 16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검사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19명은 서울(8명), 경기(4명), 인천·경북(각 2명), 부산·충북·충남(각 1명)에서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지역발생, 해외유입(검역제외) 사례를 합하면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2389명, 위중·중증 환자는 16명 줄어 332명이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