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Visa)는 작년 세계 5000만개 중소기업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안을 수립한 이래 30% 목표율을 달성, 현재까지 총 1600만개 기업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Visa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 중소기업 결제 디지털화 및 디지털 시장 접근성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특히 Visa는 지난 15일 발표한 '백 투 비즈니스(Back to Business) 글로벌 연구'에서 소비자 68%가 코로나19로 인해 결제 방식이 완전히 변화했다고 응답한 통계를 인용하며,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 중요성을 강조했다.

메리 케이 보우만 Visa 구매자·판매자·핵심·플랫폼 제품 부문 책임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이후 지난 19개월 동안 해외 판매와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중소기업들이 더 성공적으로 위기를 견뎌낸 것으로 나타났다"며 "Visa는 세계 중소기업들이 팬데믹 상황에서 생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디지털 중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5000만개 중소기업 디지털화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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