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남부발전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맞손
수자원공사, 남부발전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맞손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9.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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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용 수상태양광 공동개발 등 통해 탄소중립 실현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왼쪽)과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이 16일 대전시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수자원공사)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왼쪽)과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이 16일 대전시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수자원공사)

수자원공사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남부발전과 댐용 수상태양광 공동개발 등 수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나선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한국남부발전과 16일 대전시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 정책에 발맞춰 수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나선다. 이들은 △수상태양광사업 및 그린수소와 연계한 연료전지 발전사업 개발 협력 △신재생에너지 연계 해외사업 및 RE100(재생에너지 100%) 산단 구축 협력 △수상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교류 등을 추진한다.

국내 다목적댐을 대상으로 한 수상태양광 공동 개발을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과 RE100 산단 구축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공동개발을 통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