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1000억원 규모 ESG채권 발행
삼성카드, 1000억원 규모 ESG채권 발행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09.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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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차량 금융 서비스·중소가맹점 지원 등에 활용

삼성카드가 1000억원 규모 ESG채권을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으로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ESG채권은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등 사회적 가치 증대에 중점을 둔 채권이다. 이 중 지속가능채권은 환경 친화적이고 사회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을 위한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을 의미한다.

이번 ESG채권은 총 1000억원 규모다. 5년 만기 200억원, 7년 만기 300억원, 7년 3개월 만기 500억원으로 발행됐다.

삼성카드는 작년 12월 1000억원 규모 ESG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이때 ESG 인증기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채권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또, 올해 3월에는 해외 ESG 인증기관 Sustainalytics로부터 인증을 취득, 업계 최초로 ESG 방식 외화 ABS를 총 3억달러 규모로 발행한 바 있다.

삼성카드는 ESG채권 투자자를 모집하면서 친환경 차량 금융서비스와 중소가맹점 금융지원 등을 자금 활용계획으로 제시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