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2000여개 중소 협력사 상품대금 조기 지급
홈앤쇼핑, 2000여개 중소 협력사 상품대금 조기 지급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9.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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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대비 10일 앞당겨…자금 유동성 확보 도움
홈앤쇼핑 전경[사진=홈앤쇼핑]
홈앤쇼핑 전경[사진=홈앤쇼핑]

홈앤쇼핑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000여개 중소 협력사에 100억원 이상의 상품 판매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당초 지급일인 9월27일에서 열흘 앞당겨 오는 17일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상품 판매대금 조기 지급은 코로나19로 힘든 중소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김옥찬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협력사와 고통을 분담하고자 명절 전에 상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협력사들이 자금 부담을 덜고 추석을 준비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홈앤쇼핑은 상품 판매대금 지급시기를 업계 최단수준으로 단축해 운영 중이다.

홈앤쇼핑은 지난 8월 지급시기를 정산 마감 후 기존 4영업일에서 하루 더 단축해 3영업일이면 협력사가 판매대금을 정산 받을 수 있다.

이는 평균지급주기가 업계 대비 최소 2일에서 최대 7일 빠른 수준으로 단기간에 대량판매가 이뤄지는 홈쇼핑 거래에서 자금 운용이 어려운 중소 협력사에는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