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협력사 거래대금 92억원 추석 전 조기 지급
남양유업, 협력사 거래대금 92억원 추석 전 조기 지급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9.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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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선물 금지 '클린 명절 캠페인'도 전개
남양유업 로고. [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 로고. [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동반 협력사에 거래대금 92억원을 조기 지급하고, 건전한 명절 문화를 위한 ‘클린 명절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업체들이 자금 운용의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남양유업은 동반 협력사를 돕고자 거래대금을 예정 지급기한일보다 앞당겨 명절 전 조기 지급했다. 

또한 명절 연휴 때 금품과 선물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클린 명절 캠페인을 하며 협력사 간의 동반 성장과 건전하고 따뜻한 명절문화 조성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믿고 함께해 준 많은 협력사와 대리점주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상생경영 문화에 앞장서기 위해 2013년 이후 물량 밀어내기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도록 대리점 주문·반송 시스템을 전면 개선했다. 대리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회의도 정기적으로 시행 중이다. 대리점 단체의 교섭권 강화와 업계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협력이익공유제’ 등 상생경영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