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고양·송도 등서 대형건설사 중심 공급 계획
올가을 파주와 고양, 송도 등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역 예정 지역에서 대형건설사를 중심으로 오피스텔 공급이 이어진다.
1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달 경기도 파주시에서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147㎡ 오피스텔 2669실과 84·164㎡ 아파트 744가구로 구성된다. 서울 강남권과 경기도 화성을 지나는 GTX-A 노선 운정역을 인근에 둘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고양시에서 '고양 화정 루미니' 오피스텔을 내달 공급한다. 이 단지는 전용 77~84㎡ 242실 규모로, GTX-A 노선 대곡역과 창릉역을 곁에 둔다.
포스코건설도 내달 인천시 연수구에 '더샵 송도엘테라스'를 분양한다. 전용 84㎡ 오피스텔 144실과 상업시설 81실 규모로 계획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 송도에는 남양주 마석으로 이어지는 GTX-B 노선이 깔린다.
이 밖에도 대우산업개발은 이달 중 경기도 안양시에 전용 62·63㎡ 108실 규모 '이안 테라디움 비산' 공급에 나선다. 인근에서 GTX-C 노선 인덕원역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