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강원본부, '넉넉한 한가위 되세요' 나눔활동 시행
한국철도 강원본부, '넉넉한 한가위 되세요' 나눔활동 시행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1.09.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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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대신 장 봐 드리기’나눔 활동 등
 

한국철도 강원본부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강원도 관내(강릉, 동해, 평창, 태백) 지역의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나눔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활동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나누어 조성한 사랑의 성금(약 740만원)을 활용하여 진행되었으며, 강원본부 내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인근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물품들로 나눔활동이 이뤄졌다.

강원본부에서는 동해시 독거노인 150가구를 대상으로 나눔활동을 시행하였으며, 특히 이 중 송정동 지역 20가구는 직원들이 전통시장(동해남부재래시장)에서 물품을 직접 구매하여 방문·전달해드리는 ‘대신 장 봐드리기’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기부 물품은 명절 차례상에 올라가는 전 4종, 과일 2종으로 ‘대신 장 봐 드리기’ 활동 외 물품은 동해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하여 17일까지 각 가정에 배달될 예정이다.

한국철도 강원본부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따스함을 전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전통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봉사의 참의미를 되새기며 지속적으로 소외계층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