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취약계층 아동 대상 ‘행복 도시락’ 제공
송파구, 취약계층 아동 대상 ‘행복 도시락’ 제공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1.09.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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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월드&시그니엘 서울…3300만원 상당 도시락 후원
(사진=송파구)
(사진=송파구)

서울시 송파구는 추석을 맞이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에게 호텔 요리사의 특별한 도시락을 제공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13일 구청에서 롯데호텔과 함께하는 취약계층 아동 ‘mom(맘)편한 행복 도시락’ 전달식을 가졌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정서적으로 지친 아동들이 특별한 도시락을 먹으며 즐겁고 풍요로운 시간을 보내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호텔 월드와 시그니엘 서울이 함께해 명품도시락 300개, 33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도시락은 롯데호텔 월드와 시그니엘 서울 호텔 요리사가 만든 2가지 종류다. 각각 양갈비와 안심스테이크를 주 요리로 해 전복, 장어, 해산물샐러드, 마카롱, 제철과일 등 최고급으로 구성됐다.

구는 도시락을 이날 오후 2시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대상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행복도시락 전달에 뜻을 모아준 롯데호텔 월드와 시그니엘 서울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코로나19로 위기 속에 있는 아동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보다 다양한 지원 정책과 서비스 발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