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남부署, 메타버스 활용 '위기청소년 마음치유 심리극' 진행
남양주남부署, 메타버스 활용 '위기청소년 마음치유 심리극' 진행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1.09.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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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학교폭력 예방활동으로 온라인 플랫폼 메타버스를 활용한 ‘마음치유 심리극’을 진행했다.

대상은 학교폭력 가·피해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이며, 상담에 익숙하지 않은 청소년의 특성을 반영하여 심리극을 통한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남양주남부서 특수시책 이다.

메타버스는 ‘가상’,‘초월’을 뜻하는 영어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뜻한다.

메타버스 ‘마음치유 심리극’은 기존 대면으로 진행하던 것 보다 ‘나’를 대신하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세계에서 소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친근함을 높이면서도 대면에서 겪을 수 있는 부담감이 줄인다는 장점이 있다며 참여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샀다.

한편 김종필 남양주남부경찰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학교폭력예방 활동이 중요시 되고 있다.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활동을 전개하여,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남양주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