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감과 실천의 ‘대전시내버스 엄지척 캠페인’ 실시
대전시, 공감과 실천의 ‘대전시내버스 엄지척 캠페인’ 실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1.09.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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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친절한 교통문화, 대중교통 활성화 이벤트 실시
대전시청사 전경 (사진=정태경 기자)
대전시청사 전경 (사진=정태경 기자)

대전시는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대전시내버스 ‘엄지척’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엄지척 캠페인은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을 맞아 도심에서는 승용차를 타지 않고,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함으로써 대기오염, 교통체증을 줄이자는 대전시가 시작하는 시민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운전을 실천하는 운수종사자의 노고에 감사하고 이를 칭찬하여 운수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며, 이를 통한 서비스 마인드 향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대전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은 △ 승·하차시‘엄지척’하며 인사하기 △정류장, 버스 내·외부 배경으로 ‘엄지척’하고 인증사진 찍기 △ SNS에 해시태그하고 게시하기 △ 게시한 내용(캡쳐글) 업로드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하여 아이스크림 쿠폰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10월 8일 대전시 시내버스 모니터단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벗어나 함께 만들어 가는 긍정적 역할자로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하루 종일 마스크를 착용하며 안전운전을 실천하는 운수종사자의 노고에 대한 칭찬과 감사의 표시는 이들의 자긍심 향상은 물론, 긍정적 에너지의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로 인한 서비스의 질 개선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 또한 향상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여 긍정적 선순환의 결과로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