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5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사거리 800㎞, 고도 60여㎞인 것으로 확인됐다.
합참은 이날 북한이 오후 중부 내륙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으며, 세부 분석결과 사거리 800㎞, 고도 60여㎞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발표한지 이틀만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올해 다섯 번째 무력시위를 이어갔다.
앞서 북한은 바이든 미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 1월 22일과 3월 21일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이후 같은 달 25일에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반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또 지난 13일에도 장거리 순항 미사일을 시험 발사 성공을 발표하며 한반도를 비롯한 주변국들의 안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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