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사회적경경제 공동판매장 '고흥상생샵#' 개소
고흥군, 사회적경경제 공동판매장 '고흥상생샵#' 개소
  • 이남재 기자
  • 승인 2021.09.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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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억원 투입…지역 살리는 작은 소비 활성화 추진
(사진=고흥군)
(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은 지난 13일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들을 전시, 판매하는 사회적경제 공동판매장, ‘고흥상생샵#’ 개소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귀근 군수를 비롯해 송영현 군의회 의장, 군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간소하고 간략하게 진행됐다.

‘고흥상생샵#’은 전남도 '시ㆍ군 사회적경제 공동판매장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사업으로, 사업비 1억원(도비 3000만원, 군비 7000만원)을 투입해 판매장 건물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운영은 농업회사법인 ㈜담우’에서 위탁 운영을 맡게 됐으며 위치는 ‘고흥읍 원동남계길44’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귀근 군수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활성화돼야 지역 경제도 살아나고 일자리도 늘어날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가 확산돼 공동체성을 강화할 수 있다”면서 “‘고흥상생샵’이 고흥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상생샵#’ 개소를 계기로 “사회적경제 제품들이 많이 알려지고, 지역을 살리는 작은 소비라는 생각으로 사회적 경제 상품들이 많이 판매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개발비’, ‘시설 장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추진해오고 있다.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