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코로나19 백신 1차접종률 70% 조기 달성
익산시, 코로나19 백신 1차접종률 70% 조기 달성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1.09.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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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익산시)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70%를 조기 달성했다.

시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인원은 19만8677명으로 접종률 70.38%을 나타냈다. 이는 전국 평균 66.2%보다 4.18% 높은 수치다.

시는 정부가 내세운 ‘전 국민 대비 추석 전 70% 1차 접종’ 목표를 이미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2차 접종 완료자도 12만7433명으로 45.14%의 접종률을 기록해 전국 평균 39.9%를 크게 웃돌았다.

시는 10월 말까지 2차 접종률 70~80%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봤다.

시민들이 백신을 신뢰하고 동참한데 따른 결과다. 또한 위탁의료기관의 접종 독려와 미등록 외국인의 접종 등 접종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보건소의 노력 또한 주효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접종률 70%를 돌파 달성에 익산 실내체육관 내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했다.

정 시장은 “익산시민의 집단면역이 여러분들의 손끝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코로나19 백신접종 최일선 현장에서 시민들을 위해 접종을 진행하느라 노고가 많았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시장은 예방접종센터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며“접종 완료까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집단면역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접종을 통해 익산시민의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접종률이 오를수록 일상으로의 복귀가 더욱 빨리 다가올 것이므로, 접종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현재 18~49세 연령층에 대해 18일 오후 6시까지 추가 예약을 받고 있다. 아직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대상자는 예약 참여로 10월2일까지 접종을 진행한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