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투’ 16일 우리나라 직접 영향… 정부, 중대본 1단계 가동
태풍 ‘찬투’ 16일 우리나라 직접 영향… 정부, 중대본 1단계 가동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9.1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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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가 16일 제주, 남부지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가 대처에 나섰다.

또한 태풍 예비특보 발표와 함께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로 상향하고 중앙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했다.

1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관계기관과 ‘찬투’에 대비한 상황 점검회의를 영상으로 열었다.

현재 ‘찬투’는 서귀포 남남서쪽 먼 해상에 있다. 정체된 이 태풍은 시속 8km 속도로 서서히 제주를 향해 가고 있다. 북진하는 찬투는 16일 오후 9시 서귀포 남서쪽을 거쳐 17일 서귀포 동쪽 해상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찬투의 영향으로 제주도를 비롯한 전남, 경남 등 남부지역은 16, 17일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행안부는 피해 상황 발생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집중호우로 산사태, 침수, 붕괴 등의 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과 예찰을 강화하고 해안가 저지대는 위험 징후 시 주민대피 권고 등 명령 제도를 적극 시행하도록 했다.

어촌지역 피해 억제를 위한 어선 선박 고정, 어망·어구·양식장 결박 등 조치도 주문했다. 아울러 추석 명절 준비와 귀성객 등 이동이 시작되는 만큼 전통시장 침수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행안부는 “관계기관은 국민이 큰 피해 없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대비와 대응을 빈틈없이 해야 한다. 국민께서도 이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이동 시 일기예고를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inah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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