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광주신세계 지분 매각
정용진 부회장, 광주신세계 지분 매각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9.1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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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8%, 신세계에 넘겨…"증여세 재원 마련"
신세계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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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보유 중이던 광주신세계 지분 전량을 (주)신세계에 넘겼다.

신세계는 지난 14일 정용진 부회장이 신세계에 광주신세계 지분 총 52.08%(83만3330주)를 2285억원(1주당 27만4200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정용진 부회장으로부터 지분을 넘겨받은 신세계가 보유한 광주신세계 총 지분율은 10.42%에서 62.5%로 늘어났다.

신세계는 이와 관련해 “정 부회장은 증여세 재원 마련과 지배구조 단순화를 위해 지분을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세계는 광주신세계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고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기 위해 지분을 매입했다. 연결 회계 편입으로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