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22일 전세계 정상회의… “내년 코로나 종식” 목표 제시
바이든, 22일 전세계 정상회의… “내년 코로나 종식” 목표 제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9.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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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 전 세계 정상회의를 열고 내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종식하자는 목표를 제시한다.

14일 연합뉴스는 13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자체 입수한 문서를 토대로 이같이 보도했다고 전했다.

WP에 따르면 ‘세계 코로나19 정상회의 :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초안에는 다음 유엔 총회가 열리는 내년 9월까지 세계 인구 중 최소 7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중장기에 걸쳐 백신을 제조한다는 등의 목표가 들어가 있다.

화상으로 열리는 이 회의에 각국 정상, 국제기구 수장, 기업인, 자선 활동가 등이 초청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각국 정상에게 내년 코로나 종식 목표를 제시하는 한편 산소 공급 위기 등 현안과 관련한 민간 부문 및 비정부 기구에 구체적인 해결책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의는 20~27일 열리는 제76차 유엔 총회 기간 열리는 것이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올해 말과 내년 초까지 후속 회의를 열릴 것으로 보인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