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추석 전 백신접종·진단검사 어려우면 만남 미루길"
김총리 "추석 전 백신접종·진단검사 어려우면 만남 미루길"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9.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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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 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나 진단검사를 받지 못할 경우 가족과의 만남을 미뤄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라도 최소한의 이동과 모임을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해 "5주 연속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최근에는 하루 평균 확진자의 80% 가까이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백신 접종이 늘며 이상 반응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다"며 "보상대책 개선 등 대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증상때문에 불안해하시는 접종자들에게 행동 요령과 필요한 정보를 상세히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