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 해결 위한 국제 합의 실현 목표…데이터 제공에 긴밀한 협력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금융감독원의 기후환경리스크 관리 모형 개발 프로젝트 ‘프론티어(Frontier)-1.5D’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론티어 1.5D는 지구 온난화를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내로 제한하고자 하는 국제적 합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미다.
금감원은 학계, 산업계, 금융사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경제·정책·기후 시나리오에 따른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비용, 물리적 손실 등 예상 비용을 추정할 계획이다.
이날 금감원은 이번 프로젝트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영국대사관에서 프론티어 1.5D 업무협약(MOU) 서명식을 개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SK이노베이션, CJ제일제당과 함께 산업 부문의 TF 멤버로 참여, 데이터 제공 등 모형 개발에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학계에서는 이화여대 기후환경변화예측연구센터, 금융 부문에는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지주가 참여했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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