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 전통시장 호스릴 비상소화장치함 교육 운영
인천공단소방서, 전통시장 호스릴 비상소화장치함 교육 운영
  • 김경홍 기자
  • 승인 2021.09.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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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어시장·옥련시장 등 3곳서…의용소방대원 중점 실시
(사진=인천공단소방서)
(사진=인천공단소방서)

인천공단소방서는 추석을 맞이해 유동인구가 많아지는 때에 차량정체로 출동차량이 어려운 관내 전통시장에 호스릴 비상소화장치함을 설치해 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공단소방서에는 소래포구 어시장, 옥련시장, 송도역전시장 총 전통시장 3곳에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했다.

전통시장은 환경적 특성상 통로가 협소하여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려워 자그마한 화재가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어 시장 관계자의 초동조치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번 호스릴 비상소화장치함 교육은 전통시장을 가장 잘 아는 시장 관계자 중 의용소방대 활동을 하고 있는 대원들에게 중점 실시했다.

비상소화장치 사용방법은 △화재발생 시 비상소화장치함 개방 △소방호스를 확인 △소화장치함 개폐기를 돌린 후 호스를 전개 △이후 관창을 개방해 화점에 방수하면 된다.

김준태 서장은 “전통시장에 상주하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자부심을 가지고 ‘내 시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화재예방과 안전에 힘써 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k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