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민생경제 지원 등 분야별 대책 추진
전북 군산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및 민생경제 지원 등 분야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산시는 13일 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4차 유행이 최근 다시 증가하며 명절 연휴기간 동안 지역 간 전파와 재유행에 대한 철저한 대책으로 특별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민생경제 지원 등 분야별로 종합대책을 추진해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내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120 생활민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도로, 교통, 수도, 하수, 청소, 환경, 식품, 보건 등에 대해 시민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지역단위 사건, 사고 및 생활민원을 처리한다.
또한 13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거리두기 수칙 위반 신고 민원접수 및 처리 할 예정이며 격리자 돌발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보건소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집단 감염 발생 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외국인 고용사업장에 대한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외국인 근로시설 태양광 공사현장, 수산물종합센터 및 어선, 종교시설, 주요 관광지 및 유원시설, 위생 및 문화콘텐츠 업소, 대중교통 등 관련시설에 대한 방역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는 추모관 예약제를 실시해 1일 최대 1천명 및 동반입장인원을 제한하고 추석당일인 21일은 휴관을 실시하며. 물가안정 및 민생경제, 생활안정을 위해서는 물가안정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기존 생활물가 조사와 더불어 추석 제수용품 물가 조사를 실시하고 물가안정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더불어 명절동안에 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 응급의료포털을 이용해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준비한다. 또 119 구급대 및 112 순찰차를 활용해 응급환자 긴급후송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교통불편 민원 및 교통소통 관리 및 불법 운행을 지도 단속하고 ITS 시설물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또 24시 실시간 방범 CCTV관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방범 안전을 제공 하게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명절을 찾아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군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 할 예정"이라며 "연휴 기간동안 지역 간 코로나19 전파와 재유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거리두기 방역수칙과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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