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자정활동 전개
광양경찰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자정활동 전개
  • 김청수 기자
  • 승인 2021.09.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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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잔 배부·모바일 자가진단 실시…음주비위 예방 기대
(사진=광양경찰서)
(사진=광양경찰서)

전남 광양경찰서는 수사권 조정,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 등 경찰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증대된 점을 감안, 이 같은 중요한 시기에 경찰관 의무위반행위 발생 시 경찰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조직 전체에 대한 신뢰감 저하로 직결된다고 강조하면서 국민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정활동을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관련, 경찰관 입직 당시의 초심을 다시금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미니 소주잔(일반 소주잔의 절반 크기)에 ‘처음처럼’이라는 문구를 인용, ‘진영처럼’과 같이 경찰서 전 직원 이름을 기재했다.

또 다른 잔에는 ‘음주는 줄이고, 운전은 안하기’라는 문구를 넣어 음주량은 줄이고 소량의 음주를 하더라도 음주운전은 절대 안된다는 의미를 부각시킨 맞춤 미니잔 세트를 전 직원에게 전달했다.

또한, 직원 각계각층(직장협의회, 과장, 계·팀장, 파출소장, 여경, 신임, 행정관, 부서대표)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무위반 예방을 위한 모바일 자가진단을 실시해 서로 토의하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진영 서장은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일등치안, 광양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c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