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드론순찰대·수상구조대와 합동 순찰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관내 사고다발구역 및 취약해역의 안전관리를 위한 민간순찰구조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민간순찰구조팀은 군산해경 소속 민간해양구조대원 중 드론순찰대와 수상구조대를 한팀으로 구성하여 사고다발구역 및 취약해역을 중심으로 예방순찰활동을 펼친다.
순찰은 드론을 활용한 광범위 순찰과 방송장치를 이용한 실시간 안전계도 방송과 함께 사고 발생 시 국가자격증인 수상구조사 자격 보유자들로 구성된 수상구조대 대원에게 사고 위치를 공유해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안전한 해상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민간순찰구조팀은 민간구조세력의 사고대응력 강화 및 국민의 최근접점에서 실시간 안전관리를 통해 친근하고 안전한 바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조역량강화를 위한 해경주관 합동훈련 또한 계획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2일 고군산군도 무녀2구항에서 쥐똥섬 고립자 발생대비 합동예방순찰을 실시했으며 지속적으로 주 1회 이상 합동순찰 및 26일 구조역량강화를 위한 민간순찰구조팀·해경·유관기관 간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민간순찰구조팀을 토대로 민간구조세력의 범위를 확장하고 민간구조세력의 역량을 강화시켜 국민에게 더욱 더 안전한 바다의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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