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와 맞손 특화 상품 9월 중 출시
롯데카드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지난 10일 카카오페이지 PLCC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페이지의 다양한 콘텐츠 이용 시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PLCC 카드를 9월 중 출시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또, 카카오페이지를 비롯해 향후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 상호 협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스토리와 뮤직, 미디어 부문에 대한 기획·제작·유통 역량을 종합적으로 갖춘 기업이다.
스토리 사업부문으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 두 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이태원 클라쓰', '김비서가 왜 그럴까', '경이로운 소문', '나빌레라' 등 총 8500개의 오리지널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보유하고 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폭넓은 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혜택과 경험을 제공하는 특화 카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각 사 노하우를 결합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 영역을 넓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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