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현장 지급 실시 
광양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현장 지급 실시 
  • 김청수 기자
  • 승인 2021.09.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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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한 현장 지급

전 국민의 약 88%가 1인당 25만원씩 지급받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현장 지급이 오는 13일부터 전남 광양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개시된다.

12일 광양시에 따르면 국민지원금은 ‘2021년 6월 부과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대상자에게 지급되며, 광양시는 6월 말 기준 인구의 84.9%인 12만7791명이 해당된다.

해당 주소로 등록된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되고 방문 신청과 동시에 광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현장 지급은 오는 13일~10월29일(주말 제외) 09~18시 운영되며 신청 첫 주(13일~ 17일 09~19시 운영)는 요일제를 적용해 신청요일에 제한(신청인의 출생연도 끝자리별로 신청요일 제한, 1·6 / 2·7 / 3·8 / 4·9 / 5·0)이 있다.

국민지원금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피해지원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처와 사용기한이 정해져 있다.

시민은 지급받은 지역사랑상품권을 지역 내 광양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전통시장, 동네 슈퍼마켓, 식당, 미용실, 약국, 안경점, 의류점, 학원, 병원, 프랜차이즈 가맹점(편의점, 빵집, 카페, 치킨집 등)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복합쇼핑몰,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종, 홈쇼핑, 대형 온라인몰 등에서는 사용하지 못한다.

국민지원금은 12월31일까지 약 4개월간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이다.

시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미신청 가구를 파악해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신청방법을 모르거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는 ‘찾아가는 신청’을 활용해 최대한 많은 시민이 국민지원금의 혜택을 받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김경호 부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광양사랑상품권을 조기에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개인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