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부인회, 문경새재 팸 투어 참여
주한미군 부인회, 문경새재 팸 투어 참여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1.09.10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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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액티비티 관광지, 9일 방문 천혜의 비경 자랑
위드 코로나 시대 대비 해외 관광객 유입의 초석
주한미군 부인회, 문경새재 팸 투어 참여 사진
주한미군 부인회, 문경새재 팸 투어 참여 사진

 

 

경북 문경시에서 이번 달 8일, 9일 양일에 걸쳐 주한미군 부인회 팸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일정에서 주한미군 부인회는 8일 ‘문경 관광사격장’과 ‘짚라인’ 등 문경의 액티비티 관광지, 9일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문경새재’를 다녀갔다.

문경 관광사격장은 전국에서 몇 안 되는 클레이 사격을 주 종목으로 하는 곳으로,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게끔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권총 사격, 공기총 사격 등도 함께 체험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 누적된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것은 물론 짜릿한 명중의 쾌감까지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또, 문경 짚 라인은 산지가 발달된 문경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 어드벤처 프로그램이다. 쾌적한 공기의 산숲에서 줄 하나에 몸을 의지하여 하늘을 나는 듯한 모험과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주한미군 부인회, 사격장 방문
주한미군 부인회, 사격장 방문

 

 

한편, 문경새재는 한국관광 100선 1위에 선정된 바 있는, ‘문경’하면 떠오르는 대표 관광지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옛 황톳길로, 원시림이 그대로 보존된 청정 휴식공간이다.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유서 깊은 유적과 설화가 남아있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라고 할 수 있다.

또, 이외에도 부인회는 오미자, 약돌한우와 같은 지역의 농특산물을 체험한다. 이러한 시식 및 체험으로 추후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특산물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한미군 부인회, 회원들이 사격 연습을 하고 있다.
주한미군 부인회, 회원들이 사격 연습을 하고 있다.

 

 

김동현 관광진흥과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문경시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국제 관광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니즈에 맞춘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