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재)문경시장학회가 지난 8일 대회의실에서 2021년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자산현황 및 후원금 모금실적, 2021년 하반기 문경학사 입사 현황 및 인재육성사업 추진현황, 장학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보고 받고, 2021년 다자녀가정 생활장학금 지원 계획과 장학금 선발기준 변경 등 총 4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증 재확산으로 인해 제2회 영어/수학 챌린지를 2022년으로 연기하며, 2021년 우수교사 선발 및 포상은 11월에 우수교사 추천을 받고, 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12월에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다자녀가정 생활 장학금은 선발 공고일 현재 부 또는 모와 3명 이상의 다자녀가 문경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가정(단, 2003년 1월1일 이후 출생자가 반드시 1명 이상 포함)에 지원한다.
또, 오는 10월 6일~26일까지 (재)문경시장학회 및 문경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며, 10월 18일~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11월 중 (재)문경시장학회 임시이사회 심의․의결을 거쳐 (재)문경시장학회 홈페이지 게시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장학금은 12월 초 보호자 계좌로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재)문경시장학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역대학 장학금은 기존에는 등록금 범위 내에 지급했지만, 올해부터는 문경시 소재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의 경우 신입생은 입학년도 4월30일까지 문경시에 주소를 두고 있고, 재학생은 공고일 현재1년 이상 계속해 문경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학생은 타 장학금 수령과 관계없는 생활장학금으로 장학금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문경사랑 장학금에 꿈드림(검정고시 합격생)장학금 선발기준인“관내 학교 밖 청소년 중 중학교·고등학교 검정고시에 직전년도 합격한 성적우수자 대상으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장의 추천을 받은 자”를 추가해 2022년 문경사랑 장학금 선발계획에 반영해 시행 될 예정이다.
이에, 고윤환 (재)문경시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님과 학생들에게 다자녀 생활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내년에 문경사랑 장학금 선발에 새롭게 추가되는 꿈드림 장학생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처 생각지 못한 장학금 수혜자 발굴에도 있는 최선을 다하겠으며, 현재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서로 믿고, 격려하면서 시가 완전한 명품 교육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임원 여러분들의 깊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