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중앙시장 장터활성화사업 준공
문경, 중앙시장 장터활성화사업 준공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1.09.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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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등 투입 6개 거점시설 중 가장 먼저 완공
경북 문경시는 중앙시장 장터활성화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중앙시장 장터활성화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지난 8일 중앙전통시장 어울림마당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의 일환으로 추진한 중앙시장 장터활성화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고윤환 시장,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김창기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 중앙어울림센터 관람 순으로 진행했다.

지난 2019년 4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은 총사업비 250억중 19억9000만원(국비 11억9400만원, 도비 1억9900만원, 시비 5억9700만원)이 투입되어 6개 거점시설 중 가장 먼저 완공했다.

연면적 440㎡, 3층 규모의 이 건물은 ‘문경 중앙 어울림센터’로 명명했으며, 1층은 농특산물 판매장·배송콜센터, 2층은 상인회 및 상권 르네상스 추진단 사무실, 3층은 상인 교육장 겸 동아리실로 조성하여 상인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하고 상품개발, 홍보 및 컨설팅·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상인커뮤니티 공간이 되어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이다.

고윤환 시장은 “중앙시장 장터활성화사업은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6개 거점시설 중 첫번째로 준공된 시설이며 도시재생과에서 마중물 사업비로 하드웨어를, 일자리경제과에서 향후 운영에 대한 소프트웨어를 담당한 두 부서 간 협업의 성과물이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어 이어지는 시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이며 타지자체에도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