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서 강소특구육성사업 성과 보고회
금오공대서 강소특구육성사업 성과 보고회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1.09.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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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 등 참석... 현판 제막식도 가져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현판 제막식 모습 (사진=금오공대)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현판 제막식 모습 (사진=금오공대)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핵심기관인 금오공과대에서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 ‘강소특구육성사업 성과보고 및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9일 금오공대에 따르면 지난 7일 금오공대 국제교육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 권오형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권오형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금오공대 화학소재공학부 교수)은 “지난해 사업에 선정된 후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강소특구 특화성장 지원사업 등을 시행하며 5G+기반 스마트제조 관련 신기술 사업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권 단장은 “지난 1일 연구소기업1, 2호를 설립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올 연말까지 금오공대 단독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며 연구소기업도 지속적으로 발굴, 스마트제조 시스템분야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성 산학협력단장은 “비수도권 대학과 기업 간의 융합기술개발 및 확산을 위한 인프라 조성의 일환으로 대학과 기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 구축, 기업수요 기반의 다학제 융합 프로젝트 활성화, 오픈 디바이스 개발 플랫폼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은 “금오공대는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핵심기관으로 우수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의 스마트제조시스템을 활성화하는 등 경쟁력 있는 스타트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미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 종료 후 산학협력관 앞에서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현판 제막식’을 갖고 사업단 운영을 본격적으로 대외에 알렸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하는 ‘강소특구육성사업’은 우수한 혁신역량을 갖춘 대학, 연구기관 등의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고밀도의 공공기술 사업화 거점을 지향하는 새로운 모델이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