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와 약물 부작용 및 중복처방 등 올바른 약물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바른 약물 이용을 위한 업무전반에 걸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내용은 △올바른 약물 이용 등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 강화 △올바른 약물 이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다제 약물 관리사업 도입 등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업무 등이다.

다제 약물 관리사업이란 과다 약물 이용자에 대해 복약 상담을 통해 국민 건강 수준 향상 및 재정 절감을 위한 사업을 말한다. 만성질환 46개 중 1개 이상 보유하거나, 복용 약 성분이 10가지 이상인 만성질환자가 대상이다.

앞서 건보공단은 지난 2019년도 4월부터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에 투약 순응도 향상과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해 다제 약물 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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